수학 시간에 졸다 눈 떠보니, 무려 무림 세계 110살 노인으로 빙의?! 게다가 곧 숨이 끊길 운명이라니… 시작부터 끝장이 보인다!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능력은 단 하나― 만나는 상대보다 반드시 한 단계 더 강해지는 ‘흡강취세’! 죽지 않기 위해 강자를 찾아 나서며, 전설의 경지들을 차례차례 돌파해 나간다. 요왕과의 혈투, 종문 간의 암투, 그리고 더욱 거대한 화신경의 위협까지― 누구든 걸리기만 해라, 이 늙은 몸뚱이가 다 씹어먹어 주마!
<모든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면 사는 게 재밌을 줄 알았다> 평범한 회사원이 로맨스 판타지 게임의 매력 수치 999 백작 영애 '크로체타'에 빙의했다. 사람들이 눈만 마주치면 자신에게 반해서 달려드는 환장할 상황. 크로체타는 '남자 주인공'을 공략하여 엔딩을 보고, 이 게임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난봉꾼 황태자, 인간 혐오자 공작, 독실한 성기사. 그런데 이곳의 남주들 전부 어딘가 수상쩍다. 거기다 그들에겐 그녀의 매력이 통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학교 축제를 앞두고 사진 전시회를 준비하게 된 한소은. 우연히 만난 소년 윤지후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평범했던 일상은 조금씩 특별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웃고 있는 얼굴 뒤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었다. 가장 찬란했던 열여덟, 우리의 첫사랑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
"전생에 널 죽인 게 나야. 이번 생의 널 살린 것도 나고.“ 부인의 가족을 몰살한 남편, 그런 남편을 살해한 부인. 파국을 맞이했던 원수보다 못한 남편과 현대에서 다시 만나 주어진 시간 안에 재혼해야만 한다. 피를 묻힌 바리에게 분노한 신이 내린 불멸의 삶이란 벌을 청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 “강해안. 너 신병 앓듯이 머리 아픈 것도 씻은 듯 낫게 해줄 수 있고, 네가 그토록 사랑하는 아버지 우관수의 명예와 영관도, 내가 평생 보장할
폼생폼사! 싸움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고등학생 박기현. 전학 간 새 학교에서도 당연히 중심이 될 줄 알았지만— “어라, 한방에 보내는 건 내 주특기였는데...?” 결과는 단 한판! 압도적인 상대 앞에서 기현의 자존심은 산산조각 나고, 이기기 위한 일념 하나로 그는 결국 매트 위에 올라서게 되는데— 야, 나랑 한판 하자!!
어느 날 갑자기 도시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탑. 사람들은 그곳을 던전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리고 그곳은 험한 지형과 위험한 몬스터들로 가득했지만 수많은 보물이 기다리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청년 세준은 우연한 기회로 던전에 초대받게 되고 자신도 부자가 될 생각에 기뻤지만 어딘지 알 수 없는 탑의 숨겨진 공간에 조난당하고 만다. 가진 거라곤 씨앗 몇 개와 몸뚱어리뿐. 이제 세준은 농사를 짓고, 자원을 수집하며 자신만의 생존
“이 문이 열리면, 난 곧 죽게 되겠지.” 가족의 학대 끝에 악명 높은 학살자 가문, 에버하르트에 팔려 가게 된 릴리아나. 죽음을 피해 도망친 곳에서 그녀는 자신처럼 홀로 남겨진 작은 회색 강아지를 발견한다. 나와 닮은 처지의 녀석을 정성껏 돌봐주었을 뿐인데... 잠깐, 내가 구한 이 강아지가 사실은 날 죽이러 온 에버하르트의 가주라고? “역시 날 알아보지 못하는 건가? 안타깝군. 여태 같이 지냈는데.” “나야. 네 강아지, 모모.” 피 냄새 대
[사랑이라 믿었다. 그가 내 심장을 꿰뚫기 전까지는.] 노예인 어미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이유로 누구에게도 존중받지 못했던 왕국의 공주, 아르시노에. 그녀는 제국의 황태자 알레한드로와의 결혼으로 인생이 달라질 거라 믿었다. 사랑받는 아내로, 존경받는 황후로, 행복한 삶이 시작될 줄 알았다. 남편이 웃는 얼굴로 자신의 심장을 꿰뚫기 전까지는. 죽음을 맞을 때마다 반복되는 회귀, 비극적인 결말을 피하기 위해 애쓴 끝에 깨닫게 된 것은 더 이상 피하려고
귀여운 꼬마신랑이… 어쩌다 이런 남자가 된 거야? 8살이나 어린 꼬마 신랑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 리베냐.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 눈을 떴더니 새로운 몸으로 빙의했다? 지긋지긋한 과거의 삶은 지우고, 새로운 삶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만난 전남편의 상태가 이상하다? "단 한순간도... 널 잊은 적 없어." 10년이나 지났는데 나를 잊지 못한 것 같다. 더욱이, "나디아 헤스 영애, 제가 당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이제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남주의 존재감 없는 소꿉친구, 소설 초반에 죽는 엑스트라. 시한부라 데드 플래그를 피할 수도 없어서 그러려니 살고 있는데……. “왜 안 건강해?” “건강하란 말이야.” “왜 또 아프고 그래? 허락받고 아프라고.” 남주가 내 건강 집착광공이 되었다. 아, 제발 남주 자식 좀 저리 치워 주세요!
1년을 주기로 타임루프 되는 세계. 결혼을 해도, 부자가 되어도, 1년이 지나면 모든 게 되돌아간다. 로판에 빙의한 아일린은 100번째 반복된 타임루프를 멈추기 위해 원작의 여주인공 델리아를 찾아간다. 빙의된 후 아일린은 늘 한 가지 의문이 있었다. 바로 완벽한 여주, 델리아가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렸다는 것. 아일린은 달라진 델리아가 타임루프의 원인이라 생각하고, 원작처럼 그녀를 남주 베넷과 결혼시키려고 하는데... 알고보니 베넷이 빙의한 ‘
네크로맨서 진영과 프리스트 진영의 '100년 전쟁' 이후. 힘의 구도를 뒤바꿀 역대급 인재가 태어났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잠재력. 아버지의 언데드 군단을 손에 넣고, 대륙을 양분하는 위대한 네크로맨서 학교 '키젠'에 입학한다. 엘리트들 사이에 있어도 천재는 천재. 새로운 케이스의 등장에 연구계가 발칵 뒤집히고, 온 왕국의 관계자들과 기관장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몸이 달아있다. "교수님! 리치는 언제 만들 수 있나요?" "재능도 적당히 있
정신을 차려 보니, 모 피폐 역하렘 로판의 기숙 학교를 관리하는 악녀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 기숙 학교가 어떤 곳이냐면, 사연 있는 귀족들을 감금해서 평생 세상의 빛을 못 보게 만드는 곳인데……. “너, 아까 날 기절시키라고 명령했던 그 여자로군.” 게다가 지금 내 눈앞에는 남주 1이 끌려온 상태. 나 완전히 망한 것 같은데? * * * 남주들에게 살해당하지 않기 위해 적당히 친해지려고 했다. 그랬을 뿐인데. “널 지킬 수만 있다면 난 뭐든
평범한 직장인 여성 윤혜성. 서바이벌에서 탈락한 최애 나연우의 데뷔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중에 데뷔가 또 엎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연우 돌려 달라고! 내가 뭐 때문에 거지 같은 회사에서 뼈 빠지게 일하는데! 으아아앙!!” 방구석에서 오열하다가 잠든 혜성의 눈앞에 나타난 낯선 공간과… 수상한 창 하나. [지금부터 당신의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수락하시겠습니까?] “혹시 그거야? 진짜 그거야? 미쳤나 봐.” 수락해? 말아? 수락해? 내적 갈
"설석은 지방 하급관리의 딸로, 영민하고 눈치가 좋아 그 지방 상대부의 정실인 위 부인의 눈에 들어 그녀의 심부름을 해왔다. 위 부인은 설석에게 자신의 양자 진효의 첩이 되라 제안하고, 설석은 짝사랑해왔던 진효의 아내가 될 수 있단 생각에 설렌다. 하지만 진효는 다른 소꿉친구 필남과 이미 연인 사이였다. 설상가상으로, 설석은 재녀 후보에 선발되어 수라도-후궁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암투 속에서 피어오르는 권력과 사랑의 이중주!
이능력자의 무차별 테러로 가족을 잃은 청년 ‘한성현’ 사고 후유증으로 은둔 생활을 전전하던 어느날 본인 대신 분신을 움직이는 능력을 각성해버린다! "뭣! 위험천만한 이세계는 분신을 보내서 사냥하고 난 방구석에서 맘편히 능력만 강화시킬 수 있다고?!" 차원, 종족, 직업을 넘나들며 거물로 급성장하는 분신들. 한성현은 능력을 악용하는 이능력자들을 처단하기 시작한다!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사라지고 가문이 몰락했다. 그런 아니타에게 손을 내밀어준 건 어린시절부터 함께했던 소꿉친구 란슬로. 란슬로는 아니타에게 거짓 결혼을 제안한다. “불쾌할거야. 연극이라고 생각해” 그가 한 말은 아니타에게 상처를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티를 낼 수는 없었다. 그는 이미 그녀를 거절했었기 때문에. 그녀를 돕기 위해 결혼을 제안해 준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은혜를 입었다. 그래서 아니타는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내 남편의 새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해. 당신의 그 고고한 낯짝을 어떻게 하면 짓이길 수 있을지 말야. 8년 전 성당 방화 사건의 범인, 재닛 윌튼이 돌아왔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결혼해야 하는 두 사람. 하지만 리하넬에게 재닛은 자신의 일상을 파괴한 증오의 대상일 뿐이다.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당신의 몸에 상처를 낼 거야. 열 번. 그 조건으로 결혼해 주지." 리하넬은 레이너스 공작가에 이어져 온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피를 만지면 상대의 기억을 볼
조직의 밑바닥에서 만난 두 여자의 이야기 음모와 배신, 폭력이 난무하는 불법 조직에서 잔뼈가 굵은 승지. 보스에게 뒤통수를 맞고... 숨어 지내려 신규 밀수 조직에 막내로 들어간다. 부모 없이 홀로 자라 오다 우연히 불법 조직을 운영하는 고모를 만난 영원. 똘마니들만 있는 밀수 사무실을 관리하러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다. 승지는 순진하고 어눌해 보이는 영원을 보좌하며 한탕하고 도주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아무도 믿지 않고, 당하지 않으려면 먼
평생을 믿어온 자에게 배신당했다. 인생이 송두리째 거짓말이었다. * * * 아버지만을 위해 살아왔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모든 고통을 감내했다. 뼈를 깎는 고통 속에 훈련한 끝에, 최고의 암살자가 되었다. 평생을 믿었는데. 평생 아버지만을 위해 살았는데. 아버지를 위해, 사람까지 죽였는데. 그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니라니. 내가 죽인 사람이 내 진짜 '아버지'라니. * * * 평생을 한 악마에게 속아 친아버지를 죽인 나는, 그 악마
‘……진짜 아기라고? 여기에, 이 안에 아기가 자라고 있단 말이야?’ 전쟁을 종식시킨 위대한 전쟁 영웅 칼리아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 아빠는 단 하루, 격정의 밤을 보냈던 제국의 대마법사이자 절친인 샤이먼 테를로앙 공작 “넌…… 여전히 아이들이 싫어?” “싫어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싫을 것 같아 ” 샤이먼의 대답에 칼리아는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기로 하고, 기사단장의 은퇴를 선언한 뒤 감쪽같이 사라진다 그러나 누구보다
6년 만에 돌아간 초령, 죽은 줄만 알았던 소꿉친구 귀명이 살아있었다. 그것도 무당이 되어. 어릴 적과는 달리 너무나 차갑게 변해버린 귀명,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왜 이 마을에서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산 사람 몸에 빙의되는 일이 계속 일어나는 것일까. 죽은 이의 이야기, 남겨진 이의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며 초령과 초령신당이 숨긴 비밀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귀명을 구해낼 방법도.
호랑이로 환생하여, 영물이 되어 살아가던 산의 주인 산군. 평화롭게 살아가던 산군의 앞에 한 소녀가 찾아오게 된다. 대뜸 지아비로 모시겠다고 하는 소녀. 귀찮은 산군은 그녀를 내쫓으려고 하지만, 그녀는 돌아갈 곳이 없다. 결국 소녀를 거두기로 결심한 산군. 그런 그에게 수많은 위협이 닥쳐오게 되는데….
서른 중반의 미혼 김미영은 잘 먹고 잘 사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중, 갑작스러운 친구들의 결혼 소식에 홀로 남겨진 기분을 느낀다. 이대로 가다간 고독사 엔딩을 맞이할 것만 같은 위기감에 미영은 어플, 소개팅, 동호회, 결정사를 전전하며 결혼할 남자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새로운 남자를 만날 기회는 많지 않고, 어렵게 만난 상대에게는 단점부터 보인다. 그렇다고 결혼을 위해 쉽게 타협할 수도 없다. ‘결혼할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근데
그날 여자 친구의 핸드폰을 봐서는 안 됐다 친구로부터 여자 친구 하영이의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하영이가 모텔에서 나왔다던데 그것도 다른 남자랑 " 잘못 본 것일 거라며 애써 외면하지만,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불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자 친구의 폰을 확인하는데 "뭐해? 벗어 브래지어랑 팬티까지 싹 다 "
소설 작가 유승재, 그는 아쉽게도 사망하여 지옥문 앞에 와 있다. 생전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들이 원하는 엔딩으로 끝내려던 순간 홧김에 세상이 멸망하는 전개로 급마무리 지어 버렸다. 이에 분노한 조현병 독자 한명이 찾아서 실랑이를 벌이 던 끝에 죽어버렸고, 어째서인지 지옥문에 와버렸지만 지옥의 심판관 마저 유승재를 소설 속 세계로 보내 기존의 결말을 바꾸라고 강요하는데... 하지만 하필이면 소설 속 악역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다니 나만큼 재수가 없는
F급 헌터. 그것도 잘나가는 S급 동생 발목이나 잡는 쓸모없고 찌질한 F급 형. 개판된 인생 대충 살다가 결국 동생 목숨까지 잡아먹고 회귀한 내게 주어진 칭호, '완벽한 양육자'. 그래, 이번에는 나대지 말고 얌전히 잘난놈들 뒷바라지나 해 주자. 라고 생각했는데, S급들이 좀 이상하다.
반신의 경지라 불리는 9서클. 그 마지막 열쇠는 레드 드래곤, 발드로바의 심장이었다. “설마 짐의 약혼자가 짐을 죽이러 올 줄이야.” 어째서인지, 발드로바는 저항 없이 스스로 심장을 내어주었다. "... 뭐냐, 이 감정은. 어째서 이토록 찝찝한 거냐?" 아아, 나는 보고 말았다. 내 증오 따위와 비교할 수 없는 발드로바의 깊고 오래된 절망을.
[당신은 공략집을 사용 하시겠습니까?] 어느 날 찾아온 의문의 메시지, 지구의 종말과 함께 생존 게임이 시작되었다. 서로를 '불신' 하게 하며, '다툼'을 일으키고, '파멸'에 이르기를 유도하는 탑 ···.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믿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이 탑의 결말을 만들어 나갈 테니까. ···그래, 모두와 함께 해피 엔딩을 만들어내겠어!
천덕꾸러기 시한부 왕자, 단델리온. 그에겐 가끔 ‘미래의 한 조각’이 보인다. 중요한 순간일 때도, 하찮기 그지없는 순간일 때도 있지만… 한 번 본 미래는 반드시 현실이 된다. 어느 날, 파티에서 세계를 구할 하이엘프 ‘켈레웬’을 만나는 순간— 그 한 조각이 눈앞에 펼쳐진다.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 리온.”
28세. 미혼의 이삼탁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농사를 짓겠다며 고향에 내려와 밭을 구입했지. 그러고는 자신의 직업을 농부라고 인쇄한 명함을 만들어 만나는 이들의 손에 쥐여줬어. 귀촌을 궁금해하는 동네 분들에게 귀찮은 질문과 험담 따위를 듣게 될까 봐. 이삼탁은 명함을 뿌린 거야. 뿌렸더니, 그 명함에 박힌 ‘농부’를 동네 사람들은 이삼탁의 호칭으로 삼아버렸네. 그렇지 고유명사가 된 거야. 이삼탁이 농사에 서툴러 말아먹어도 사람들은 농부라고 불러
원래부터 왕관은 네 것이 아니었어. 내 평생을 바쳐 사랑한 사람. 그러나 사랑이라 믿었던 것은 배신이었고, 왕이었던 오라비는 나의 무지로 인해 죽었으며, 조국은 소리 없이 처참히 무너졌다. “다시… 돌아왔어.” 하지만 이번 생은 다를 것이다. 숙부에게 주어졌던 영광은 전부 빛을 잃을 것이며, 남편이 바랐던 찬란한 왕관은 빼앗길 것이다. 내 모든 것을 태울지라도 너희들의 피로 나 가는 길을 환하게 수놓을 때까지 멈추지 않으리라.
'심장은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머리는 그 사랑을 거부했다. 그것은 꽤나 묘한 기분이었다. 나지만 내가 아닌 느낌이었다.' 햇빛을 받아 금발처럼 보이는 금갈색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와 굽실거렸다. 거울 안에는 반짝이는 짙은 녹색 눈동자를 가진 아이가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비욘느 롯사 엘리언트."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울림이 입안에서 맴돌았다. 천천히 거울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통통한 젖살이 있던 아이의 모습이 사라지고
황제에 의해 대륙이 멸망하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연합군마저 완패한 절망의 순간. '아드, 명령이다. 내 심장을 흡수해라.' 타인의 재능과 권능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능력 [포식]. 아드리안은 죽어가는 용사이자 친구인 이안의 심장을 흡수하고 15년 전, 망나니였던 과거로 회귀한다. '이안... 세상을 구해 달라고? 미안하지만 그딴 건 관심 없어.' 전생의 처절한 전투 경험과 이안에게서 받은 듯한 플레이어 시스템, 그리고 한계 없이 강해지는 [포식]의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자신이 쓴 소설에 빙의한 샤를로테. 하지만 이미 남자 주인공을 세뇌한 직후였다! 예정된 죽음을 피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샤를로테는 흑마법사의 무덤이라 불리는 루시페니아 대공령으로 유배를 자청한다. “안녕, 마녀. 무덤에 온걸 환영해.” 거기서 소설 내 최고의 불효자로 불린 흑마법사를 혐오하는 카이어스 루시페니아 대공을 만나게 되는데…? *원작 : 글리제 [웹소설] 나를 죽일 불효자가 유혹한다
1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된 학교. 즐거운 일만 있을 거라 생각한 복학 첫날, 친동생과 같은 반이 되는 기적의 상황이 펼쳐지더니 급기야 창피한 모습을 외간 남자에게 들키고 마는데..! 근데 그 남자가 하필 서진영이라고?! 한 학년 동안 말 한 번 섞어보지 못한 진영과 왜 이제 와서 이렇게 엮이게 되는지! 얼렁뚱땅 굴러가는 다정의 학교생활.. 제발 무사히 졸업하게 해주세요!
섬에서 자란 소녀 은단아, 처음으로 보낼 학교 생활을 기대하며 써온 버킷리스트를 잃어버린다. 그 수첩을 찾아준 건 천세화라는 어쩐지 비밀스러운 같은반 남자아이. 단아는 그런 세화에게 호감을 표하며 다가가지만 세화는 그런 단아가 부담스럽다. 너와 함께할수록 볼은 빨개지고 가슴은 답답하고 불편해진다. 하지만, 어쩐지, 그게 싫지는 않아.
프로 레이싱 무대에서 이름을 떨치던 현담화. 영국 그랑프리 경기 중 발생한 사고로 기억을 잃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한때 동료 레이서였다는 이유강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서히 그에게 선망과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경기장에서 사진을 찍던 담화는 우연히 유강과 마주치고, 갑자기 쓰러진 담화를 유강이 자신의 호텔로 데려가는데…. 자신의 몸을 범하는 유강의 모습에 담화는 꿈인지 현실인지조차 분간하지 못한다. "완전 새사람 됐네,
“이제 도망 못 가. 지금부터 널 다 먹어 치울 거거든.” 내 언니와 내 남자친구의 부적절한 관계를 목격한 그 날 밤, 괴로운 마음을 달래려 선택한 충동적인 하룻밤일 뿐이었는데… “강인하 상무입니다.” 앞으로 내가 모셔야 할 상사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남자… 날 기억 못 해? 원나잇 쯤은 익숙한 건지 태연하기만 한 모습에 애써 마음을 다스려 보지만 그의 눈빛, 그의 입술, 그의 손짓에 자꾸만 그 날의 열기가 떠오른다. “왜 이렇
왕의 군대를 지휘한 장교이자, 장미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인 ‘에제카일’. 부모의 잘못된 선택의 대가로 그런 그의 눈을 멀게 한 ‘로즈(리잔)’. 에제카일은 눈이 멀게 된 후로 북부의 별가에서 약과 술로 버티며 자신의 눈을 멀게 한 하녀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살고 있었다. 그 소식을 들은 로즈는 그에게 속죄하고자 그가 살고 있는 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난폭한 에제카일을 인내와 끈기로 간호를 하며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에제카일의 눈을 낫게 할
병약하기로 소문난 늑대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아르센이 죽었다. 범인은 아버지와 이복동생. 가문의 치유 능력을 써 주겠다는 거짓말로 후계자를 죽인 것이다. 덕분에 가문은 멸문당하고, 나도 그에 휘말려 죽었다. 그런데....... “아가씨, 일어나세요!” 눈을 떠 보니 죽기 전인 일곱 살로 돌아와 있었다! “제가 아르센과 결혼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또 억울하게 죽을 수는 없지. 나는 아버지 몰래 늑대 가문에 계약 결혼을 요청했다.
내 장례식이 시작되었다. 메르겐의 후계자였던 나, 데보라는 죽음 이후 동생 아이린의 몸에서 깨어났다. 나처럼 살고 싶다던 가엾은 내 동생. "아이린, 넌 나처럼 살면 안 돼." 아이린에게 씌워진 나를 죽였다는 누명을 벗기고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그녀의 삶을 바꾸기로 했다. 그런 다짐 앞에 세 남자가 나를 흔들기 시작하는데… 의붓동생 아벨, 전 약혼자인 헨리, 그리고 사사건건 끼어드는 라한 대공까지. 과연 내 죽음의 진상은 무엇인가.
오늘도 외쳐보자, 안전 좋아! 각성자와 헌터가 활약하는 시대. 건설 현장 일용직 하준은 ‘인력관리소장’으로 각성한다. 그런데... 소환한 일꾼들이 던전을 알아서 공략한다?! 오크부터 최상급 일꾼까지 영입하며 자신만의 ‘자동사냥’ 팀을 키우는 하준. 하준은 정체를 숨긴 채 점점 몸을 불리지만, 그의 존재는 점차 국내 최상위 헌터들과 해외 강대국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는데...!
멸문지화의 재앙이 고작 열 살인 하현에게 닥쳤다. 집안도, 가족도 모두 잃고 홀로 간신히 살아남아 도착한 남궁세가에서 하현은 외할아버지 ‘검존 남궁무룡’에게 말한다. “더는 소중한 것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도 곧은 심성으로 정도를 걸으려 하는 하현의 뜻을 본 남궁무룡은 그를 입관시험에 보낸다. 그곳에서 하현은 배운 적도 없는 무공을 보는 것만으로도 습득해 활용하며, 놀라운 성취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하늘이 내린 천재 ‘하
나는 진심으로 바란다 조용히 일하다가 퇴직 후 연금으로 마무리하기를 나라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 안 해봤겠어? 근데 나보다 재능도 많은데 나보다 더 노력하는 인간들이 많더라고 그래서 평범하게 공무원이나 하려고 했지 최면 어플만 없었다면 말이지 아,그렇다고 조용히 일하고 싶다는 게 거짓말은 아냐
연애가 금지된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연애를 처벌하는 '젊은 꼰대' 4학년 임청하에게, "우리 다음 생에도 결혼하자." "이번엔 죽이지 않을게." 정체 모를 유언이 날벼락처럼 뚝 떨어진다. "……너무 오랫동안 네 생각만 했어, 임청하. 네가 너무 예뻐서 눈길을 뗄 수 없었어. 첫눈에, 아주 옛날부터. ……그러다 내 손에 죽어가는 너를 보면서…―" 시끄럽고, 이럴 거면 차라리 빨리 고백해, 이 미친놈아. 그럼 호되게 죽는 건 내가 아니
남들은 예쁜 사람, 귀여운 동물에 빙의할 때 나는 남주 방 장롱에 숨어 사는 음침한 괴물에 빙의했다. 그것도 모자라 남주를 괴롭히는 못된 괴물. 원작대로라면 불에 타 죽게 된다. 그런데― “네 뿔은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색이야.” “내가 네 이름을 지어 줘도 될까?” 다행히 남주와 친해진 것 같다. 세입자(?) 된 몸으로 방 주인인 남주와 친해져서 다행이야!
“오늘도 막차에서 만난 그녀, 그녀와 말할 수 있다면!” 대학생 이여운은 늦게까지 일하고 매일 막차를 탄다. 그때마다 마주치는 기타를 멘 여자 신해인. 우연인 듯 인연인 듯 만나는 두 사람은 서로의 최애가 인디 뮤지션 “긴 오후”라는 걸 알게 되고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각인한 오메가랑 몸 섞기 싫어? 배 맞추면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거야." 어떤 약으로도 조절되지 않는 극우성 알파 페로몬의 소유자, 베릴 엠버. 지난 인연의 각인에 묶여 시한부 삶을 사는 페로몬 조향사, 루미안.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의 공생을 위한 치정극이 펼쳐진다.
사랑하는 필주 형을 만나기 위해, 어린 시절 그와 함께 지냈던 시골 마을 강춘으로 돌아와 개원을 한 의사 진애겸.그런 애겸 앞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 필주가 모습을 드러낸다.하지만 기억 속 다정하고 귀여웠던 필주 형은 온데간데없고, 눈앞에 나타난 것은 호스트바 선수가 되어버린 남자였다.그럼에도 현모양처가 꿈인 애겸의 순애보는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필주 형과 영원히 헤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으니까.그 <무엇>이라도.
나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 ‘악녀 벨리타’. 남주를 스토킹하고 여주를 괴롭히다 처참히 죽는, 끔살 엔딩 확정 캐릭터에 빙의했다. 살고 싶다면 답은 하나. 소설이 시작되기 전에 남주와 파혼하고, 이 도시를 떠나는 것. 철저한 계획 끝에 다이아 광산을 위자료로 받아내며 파혼에 성공했다. …이제 정말,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남주와 여주가 헤어졌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나를 혐오하던 남주는 사랑을 고백하고, 여주는 나를 구원자처럼 동경하고, 원래라면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노예 대학원생 윤영주. 그림 같은 강신주의 미모에 정신이 팔리지만, 곧 그가 가슴을 다 내놓고 다니는 이상한 놈이라는 걸 떠올리고 거리를 둔다. 신주와 엮이지 않으려는 영주의 의지와는 달리, 신주는 점점 영주에게 관심을 보이고, 영주의 말 한마디에 강아지가 신주의 중요한 곳을 무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다. 그러자 신주는 제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달라며 영주를 조르기 시작하는데…. -형 나 싸게 해주세요….-
어릴 적 수인에게 강제로 마킹 당한 유재이는 발정기와 페로몬 때문에 늘 괴로워하며 살아왔다 성인이 된 어느날, 한 마리 늑대 수인— 이건우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이 모든 걸 책임지겠다며 유재이를 찾아온다 하지만 유재이는 단번에 알아본다 그가 바로 자신의 꿈속에 계속 나타나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두려움과 거부감에 그를 밀어내지만, 막상 마주한 이건우는 한없이 다정하고, 귀엽고, 충성스럽다 꿈속에서는 강압적으로 모든 걸 빼앗아가던 잔혹한 수인
윈터 공작가에선 개를 기른다. 주인에게 늘 순종하는 검은 개를.. 윈터가의 공녀, 이블린 윈터. 자신만을 따르던 개, 길라스 블랙을 잔인하게 내쫓는다. “저를 사랑하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사랑? 그 말을 믿었어? 버러지 같은 게 주제도 모르고..” ”이 순간을 후회하시게 될 겁니다.“ 후회 따위 할 리가, 이블린은 데릴사위인 로웬과 혼인한 뒤 딸 쉐리를 얻는다. 그 기쁨도 잠시, 열차 사고로 로웬이 목숨을 잃고 과부가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한 순간, 고양이 하루는 입양되기 전 어린 시절로 돌아온다. 자신을 아직 모르는 엄마 소원을 다시 만나기 위해 기억 속 집을 향해 길을 나서지만, 사람의 말도 길도 알 수 없는 작은 고양이에게 세상은 너무 넓고 험하다. 하루는 다시 가족이 될 수 있을까?